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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마산의 숨겨진 일출 명소 사궁두미

by 마산악마 2025. 10. 22.

마산의 잔잔한 바다와 산이 맞닿은 조용한 마을 사궁두미.

어둠이 아직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새벽녘, 바다 끝 등대 뒤로 조금씩 붉은 빛이 번져오기 시작했죠.

곧이어 하늘과 바다가 동시에 물들며, 세상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순간 그 장면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.

사궁두미는 바다와 산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 듯 맞닿은 곳,

그 사이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.

마산사궁두미

네비게이션을 따라 달리다 보면 도시의 불빛이 하나둘 사라지고,

이내 파도소리만 들리는 좁은 길이 이어집니다.

그 길 끝에 있는 사궁두미 마을은 정말 작지만, 그 조용함이 오히려 매력적이에요.

이른 새벽의 찬 공기를 가르며 걷다 보면 어느새 등대가 눈앞에 나타납니다.

 

마산사궁두미

떠오른 해 새벽빛이 조금씩 붉게 변해갑니다.

그리고 바로 그때 등대 뒤편에서 해가 천천히 올라옵니다.

그 순간 파도는 황금빛으로 반짝이고, 새소리 대신 고요가 울립니다.

마산에서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사실,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

마산사궁두미

사궁두미는 화려한 관광지도, 여행지도 아닙니다.

그저 조용히, 묵묵히 매일 아침 해를 맞이하는 작은 어촌일 뿐이죠.

하지만 그 속엔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아침 이 있습니다.

도시의 소음이 멈춘 새벽, 파도와 햇살만 존재하는 그 순간.

붉게 피어오르는 태양은 말없이 하루의 시작을 알려줍니다.

올겨울, 마산이나 창원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세요.

사궁두미는 분명 당신의 하루를 다르게 시작하게 만들어줄 겁니다